9월

9월 9일 9시 9분 9초,,,에 뭘 하고 있을까

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


안타깝고 슬프네요...

부디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지내시길 바랍니다..

얼마 남지 않은 시간들

억만금을 주고 살 수 있다면 모두들 시간을 사고 싶다고 말할 것이다

철없던 시절에는 어서 빨리 시간이 흘러서 나도 어른처럼 맘대로 하고 싶은 것 하고 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을터이다

그리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, 요즘은 시간 가는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

어느 덧 20대 마지막 해를 살아가야 될 시간이 오고 있다는 생각에, 아직 이루지 못한 많은 것들에 대한 생각을 해 본다 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이 나이를 먹도록 이루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미련일지도...

사회에 나온지 2년이 되어간다

남들과 조금은 다른 길을 걷고 있기에 더 노력해야함에도 게으름을 버리지 못하고 미뤄 놓은 일들에 대한 후회가 생긴다

오늘이 편하면 내일은 힘들게 되는 법

하루하루 힘들게 살자는 의미는 아닐지라도 열심히 살아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

스무살,  철없던 시절에 치열하게 살았던 삶을 회상해본다
그 때는 순수한 하나의 목표만 있었으니 가능했을런지 모르지만, 지금은 머릿 속에 많은 때가 묻어 있어 순수함으로 일관하기 힘들다는게 아쉬울 따름이다...이것이 사회의 때일지도...

나이를 먹어간다는 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

스무살의 치열함이 없을지라도 이 길에 내 발자욱 하나 남기 남기 위해 얼마나 더 깎고 다듬어야 할 지 모른다

나이를 먹어간다는 건 더 부딪칠 세상을 만날 수 있다는 것으로 믿고 살아간다

오늘을 후회없이 보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능력인 줄 안다
아직 그러한 능력은 부족하다
그래서 키워나가는 것이다

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 달에 익숙해짐으로 너무 나태해 진 듯 하다
총기가 줄어드는 것이 느껴진다
익숙해짐이 때로는 큰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, 편안함에 길들어져 버리는 순간 익숙해짐을 찾아 위안을 삼는 건 평생 극복해야 할 과제인 듯 하다

다시 낯선 세계로 들어가 보아야 할 때가 온 것 같다



티스토리 툴바